안산 중앙중이 제4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 도대표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중앙중은 4일 고양 주엽고야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3회 구원등판한 김광현이 무실점 호투한데 힘입어 수원북중을 4대0으로 꺾고 우승,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4회까지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서던 중앙중은 5회말 김상준의 중전안타와 상대 1루수 황용신의 실책으로 1점을 선취한뒤 계속된 2사 2루 찬스에서 김진욱, 홍석환의 연속안타와 상대투수의 폭투로 3점을 추가, 완승을 거뒀다.
또 3∼4위전에서는 안양 평촌중이 고양 화정중을 9대3으로 꺾고 마지막 한장남은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김광현(안산 중앙중)은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수상했고 배경수(수원북중)가 타율 0.857로 타격상을 받았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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