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중이 제21회 경기도협회장기농구대회에서 남중부 정상에 올랐다.
삼일중은 9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제32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결승전에서 김진수(28점), 조승헌(11점), 박유민(11점)의 활약에 힘입어 문민우(12점)이 분전한 성남중을 68대40으로 대파했다.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수원여중이 홍보람(21점)을 앞세워 성남 성일여중을 41대33으로 따돌려 패권을 안았고 남초부에서는 수원 매산초가 안양서초를 42대15로 완파,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초부 결승에서는 성남제2초가 31점을 합작한 유가람(18점), 정은지(13점)의 활약으로 수원 화서초를 45대27로 꺾고 우승했으며, 남고부에서는 유희선(21점), 하승진(38점)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한 수원 삼일상고가 정광욱(22점)이 분전한 안양고를 92대8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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