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김미섭, 2관왕 ’만능 스포츠맨’

승인 2002-10-12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기자페이지

김미섭(전남도청)이 근대5종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미섭은 11일 창원과 부산 일원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모두 5천668점을 획득, 대표팀 동료 양준호(울산시체육회·5천604점)를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에 오른 양준호가 은메달을 따냈고 한도령(대전시청)도 5천540점으로 3위에 올랐으나 같은 국가 선수가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할 수 없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4위 치앤전화(중국·5천524점)가 동메달을 가져가게 됐다.

두번째로 열린 펜싱에서 1천64점을 올리며 선두권으로 도약한 김미섭은 네번째 종목인 승마에서 무감점(1천200점)을 기록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김미섭은 또 양준호, 한도령, 김덕봉(대전시청)과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도 총 2만2천168점으로 중국(2만1천792점)과 일본(2만1천208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이 됐다.

김미섭은 13일 열리는 남자 릴레이에도 출전할 예정인데 한국은 다른 팀에 비해 기량이 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3관왕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