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의 관광 및 체육시설을 일목 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경기관광종합홍보관 개관식이 손학규 경기지사 등 도내 주요 인사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오후 일산호수고원에서 열렸다.
손지사는 “최근 중국 광동성 주강을 방문했을 당시 강변에 낡은 집들이 채색되고 조명등이 설치되면서 관광명소로 탈바꿈된 것을 보았다”면서 “고양 파주 일대 관광명소들이 이번 홍보관 개관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수공원내 세계관 옆에 연면적 230평 규모로 건축된 홍보관에는 국제전시장·아쿠아리움·노래하는 분수대·스포츠몰 등의 주요 전시 코너, 영상관, 회의실, 기념품점 등이 들어섰다.
홍보관은 지난 1월 임창열 전 지사가 관광인프라인 관광숙박단지, 국제전시장 등의 관광자원을 홍보 전시하고 민자 유치 설명회 공간으로 활용하라는 지시에 따라 건립 계획이 확정돼 12억원의 지방재정보전금 등 총 16억여원이 투입돼 완공됐다.
홍보관 개관으로 고양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고양시 일대에 산재해 있는 국제수준의 각종 관광·무역·스포츠시설 등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으며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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