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中 축구부 재창단

월드컵스타 박지성 선수의 모교인 화성 안용중학교(교장 차학근) 축구부가 해체된 지 7개월만에 재창단,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68년 창단, 전국 소년체전 우승과 월드컵스타 박지성 선수를 배출하는 등 명성을 자랑하던 이 학교 축구부는 운영난으로 해체된지 7개월만에 시와 경기도 등의 지원 및 학부모들의 관심으로 재창단하게 됐다.

안용중학교는 이날 우호태 화성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원, 체육회 관계자 등과 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창단식을 가졌다.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된 차희철씨(39)는 이 학교 17회 졸업생으로 프로축구리그 유공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뒤 모교 후배들을 지도하게 됐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m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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