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직대상 수상자 프로필

제9회 경기공직대상 7개 부문별 수상자는 그동안 묵묵히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주민복지분야의 노미경 의왕시 오전동 사회복지서기는 보육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공적이 크고, 지역개발분야의 수상자 양승영 용인시청 상하수도과 지방토목주사보는 상하수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공적을 세웠다.

8년간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에 근무하면서 우량종자 생산에 기여해 온 김창욱 지방농업연구사는 지역경제분야에서, 지역 문화예술 기반조성에 앞장선 이상희 수원시 문화관광과 예술담당 지방행정주사 대우는 문화체육분야에서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의회사무분야에는 의회자료의 정보화 추진을 통한 예산절감 등의 공적을 인정받은 이찬호 오산시의회 의회사무담당 지방행정사무관 대우, 소방행정분야에는 2천200건의 화재진압과 298명의 인원을 구조, 화재예방 활동을 벌여온 이해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방소방교가 영예를 안았다.

고양경찰서 형사과 김정희 강력3반 순경은 민생치안확립 및 주민 재산보호 등의 공적을 세워 경찰행정대상자로 선정됐다.

▲주민복지분야

노미경(의왕시 오전동)

노미경 사회복지서기는 6년여 동안 저소득가정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보육시설 기반확충에 힘써왔다. 96년 1월 당시 15개의 보육시설에 404명의 정원을 수용하는데 불과하던 것을 현재 54개소, 2천70명의 정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확충해 보육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영아보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관내 사회복지 법인 1개소를 지정, 영아에 대한 집중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가정복지 증진에 앞장서 왔다.

삼성복지재단과 협의해 317평 규모에 보육정원 13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어린이집 1호를 개원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보했고, 보육사업을 통한 지역균형개발을 도모키 위해 오존동에 시설규모 160평, 보육정원 90명의 여성회관 어린이집에 총 4억6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민간위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직장에서 칭찬공무원에 2회 선정되는 등 공·사 생활이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고, 소년소녀가장과 결연을 맺어 4년간 일정액을 후원하는등 음지에서 사회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개발분야

양승영(용인시청 상하수도과)

지난 90년 용인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양(지방토목주사보)씨는 도시과, 건설도시국 상하수도과, 건설환경국 상하수도과 등에 근무하면서 주로 환경기초시설의 설치계획 및 수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관리 행정 등을 구현하고자 노력해왔다.

양씨는 91년 용인군 상수도 기본계획수립 및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를 연개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계획을 제안했고 92년 용인하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 팔당호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쾌적한 수변공간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93년까지 농촌하수도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농업용수 수질개선과 지하수 오염방지 등 생활환경 개선했고 5개 권역의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추진해 하수도 업무의 근간을 마련했다.

99년에는 각종 개발계획변경과 택지개발사업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하수도정비기본(변경)계획을 수립해 보건위생환경 및 수자원보전 이용 관리에 적극 노력했다.

이밖에도 하수관로를 우·오수로 구분 분리해 하수처리효율을 증대시켜 경안천 수질 보존에 앞장섰고 노후된 하수관로를 개선 수해를 예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경제분야

김창욱(경기도 농업기술원)

김(지방농업연구사)씨는 84년 9월부터 경기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에 근무해 오면서 종자생산 업무에 전념,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특히 우량종자 생산에 역점을 두어 종자 생산 관리에 주력했고 98년 답작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농가에 공급하기 위한 우량한 벼 원종 생산에 노력해 정부 보급종 공급후 본소 자체생산 종자 86톤을 농가 및 미곡종합처리장에 공급해 품질인증미 생산에 기여했다.

또한 콩 포장의 배포 및 제초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배토 부분의 부품을 조합 경운기에 부착 활용해 제초인력을 줄여 연간 400여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95년부터 매년 벼 원종과 전작물 원종을 공급해 종자갱신효과로 벼 6%, 맥류12%, 전작물 10%를 증수 농가 종자갱신효과로 연간 20억∼300억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큰 가뭄을 주야로 집중적인 관수를 통해 극복하는 기지를 발휘 종자생산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문화체육분야

이상희(수원시 문화관광과)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문화관광과 예술담당으로 일하면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해온 이씨는 2002년 월드컵 문화행사의 실무자로 스포츠 축제를 문화월드컵으로 승화시키고 지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수원 ‘화성문화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했고 행사 기간중에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한 점, 바라는 점 등을 파악하는 등 화성문화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밖에도 국제자매도시와 국내 우호도시의 수원시립예술단체 및 전통예술단 교류 공연을 통해 2002 월드컵 수원경기 홍보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고, 수원을 전통문화도시로 승화시키기 위해 전통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지역 우수민속전통 보존에 열성을 다했다.

지방화 시대가 열리면서 열악한 지역 문화공간을 확충키 위해 세계문화유산 화성 관망탑 1개소, 나혜석 거리·난파의 거리등 2개소, 수원야외음악당 운영 활성화, 나혜석 동상 건립 등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 예술 기반과 다각적인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의회사무분야

이찬호(오산시의회 의회사무담당)

20년 동안 공직에 몸담은 이찬호씨는 지난 99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실로 전입한 뒤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등 의회의 발전을 위해 온힘을 기울였다.

청사 신축시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의원 개인사무실 5개를 확보하고 청사내 작품전시용 게시대를 설치해 문화예술인들이 수시로 전시회를 열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충 타시·군 의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간담회 정례화를 통해 의원 협의사항이나 집행부 현안사항에 대해 사전협의를 정례화함으로서 서로간의 마찰해소 및 발전적인 대안마련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현실에 맞지 않는 각종 조례의 제·개정 및 폐지 대상을 찾아 203건이나 실행에 옮겼고, 본예산 및 추경안 심사전에 예산낭비 사례를 사전에 파악해 의원들에게 심사전 자료로 제공함으로서 13회에 걸쳐 5천498만원의 예산 감액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제4대 오산시의회가 개원하면서 의원들의 정보화 능력 배가를 위해 컴퓨터 교육을 실시했고 의정백서, 회의록 등을 자체 전산제작해 4개월간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실적을 올렸다.

▲소방행정분야

이해두(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지방소방교)씨는 지난 92년 소방공무원에 투신한 이래 대·소 화재현장에 2천200여회 출동해 298명의 인명구조 활동을 벌여 27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경감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80건에 달하는 다양한 소방시책을 발굴·개선해 소방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씨는 98∼99년 경기북부 수해지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재난 현장의 사태수습을 위해 긴급지원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을 5회에 걸쳐 90개 기관을 동원해 인명구조·대피 1천231명, 급수지원 300톤 등의 수해복구 활동에도 공을 세웠다.

또 구급업무와 관련해 구급환자 이송 300회, 응급처치 경연대회 2회 개최, 무선페이징시스템 보급추진 512개소, 전문교육 이수추진 433명, 응급의료 통신망 25개소 등을 개설해 구급업무를 한단계 발전시켰다.

이와함께 1가정 1소화기 갖기운동 전개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농촌일손돕기 지원활동 등의 대민봉사와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를 주었다.

▲경찰행정분야

김정희(고양경찰서 형사과)

지난 99년 대학졸업후 경찰에 투신한 김순경.

김순경은 2000년부터 성폭행 및 폭행, 살인미수, 금품 절취 등의 사건을 맡아 도합 42건(78명)의 중요범인을 검거 64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음지에서 묵묵히 민생치안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화정동에서 택시를 잡고 있던 여자를 유인 차에 태운후 흉기를 이용해 항거불능케해 여자를 성폭행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성폭행 사범 검거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대마 공급 피의자와 상습 흡입자 등 마약 관련 사범 검거에도 앞장섰으며 학생들을 폭행해 현금, 핸드폰 등을 44회에 걸쳐 강취·절취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하기도 했다.

특히 파주시 사창가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월정금을 받을 목적으로‘목포새마을파’라는 범죄단체를 조직, 폭행과 현금 갈취 등을 일삼은 피의자 6명을 검거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형사과 강력반 외근형사인 김순경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갖고 솔선수범 하면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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