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광명 길라잡이’ 전입주민에 인기

광명시가 발행하는 생활안내책자인 ‘광명 길라잡이’가 생활민원 등 주민들의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시에 따르면 생활안내책자인 ‘광명길라잡이’가독률과 관련, 다른 곳에서 전입해온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19개 문항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 20.2%가 생활민원분야라고 응답했고 교통 및 레저·스포츠분야 12.8%, 복지분야 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알기 쉽게 만든 분야로는 생활민원분야 23.7%, 시의 현황·통계분야 21.6%, 복지분야 1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이 책자를 통해 시를 더욱 잘 알게 됐다는 응답자도 97%로 나타나 ‘광명길라잡이’가 생활민원안내 책자로 자리를 매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명, 관련기관, 관광지 및 버스노선 등의 표기를 원하는 요구사항과 교통불편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요구사항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나 이 부문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 책자의 유용성을 차별화해 전입해오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자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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