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제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원년 패권을 안았다.부천시는 10일 성남제2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문진호 노태성 등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시를 7대3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고양시와 안산시는 공동 3위에 올랐으며, 노태성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형재성은 우수투수상을 받았고, 문진호는 홈런 3개, 10타점으로 홈런상과 타점상을 수상했으며, 홍사영(고양시)는 타율 0.800으로 타격왕에 올랐다.
이밖에 박완배와 염민열(이상 성남시)은 미기상과 감투상을 이요섭(부천시)은 수훈상, 이호권(부천시)은 감독상, 김형태 심판이 심판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클럽팀이 참가, 이틀간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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