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민원실이 확 달라졌다.
이 교도소는 그동안 민원인에게 경직된 모습으로 비춰지던 모습을 개선하기 위해 12일부터 기존 제복 대신 정장을 착용하고 민원인을 맞고 있으며 대기 번호표 발급기를 설치, 대기시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민원실 운영을 바꿨다.
또 민원실 전체를 리모델링, 초현대식으로 꾸며 교도소를 찾는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수용자들을 접견할 수 있도록 실내 분위기도 쇄신했다.
변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국립국어문화연구원 이규호 교수를 초빙, ‘국어의 올바른 표현방법’등을 주제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의정부교도소 안규호 소장은 “시설과 제도 개선 및 직원 친절도 향상을 통해 피부에 와닿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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