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군사 시설.공여지 해지.완화에 총력

동두천시는 최소한의 작전 및 훈련에 필요한 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미군 공여지를 완화 또는 해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지난 98년 일부(24.17㎢)가 완화돼 지역발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17.62㎢가 남아 있으며 미군 공여지도 그동안 11.007㎢가 해지됐으나 역시 21.303㎢가 남아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간 균형 발전과 주민 재산권 확보 등을 위해 불필요하게 묶여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공여지를 완화 및 해지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꾸준히 협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잔여 면적 17.62㎢중 최소한의 작전 및 훈련 등에 필요한 4.28㎢를 제외하고는 완화 또는 해지해야 한다”며 “잔여 공여지도 21.303㎢ 가운데 작전 및 훈련에 필요한 1.2㎢만 남겨놓고 해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정선준기자 sj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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