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온누리복지재단, 군포 하나로 청소년 쉼터 개설

온누리복지재단은 21일 군포시 산본1동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군포 하나로 청소년 쉼터’를 개설했다.

이 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215평 규모로 1층은 강당, 공부방, 사무실, 2층은 컴퓨터교육실, 교실, 3층은 숙소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수용인원은 25명이다.

재단측은 가출청소년이나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최대 2개월까지 수용, 각종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과 부모의 동의가 있을 경우 숙식을 제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단측은 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와 교육사업 등과 이성 및 약물상담, 방과 후 대안학교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쉼터는 학교 부적응 학생이나 가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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