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남, 잔디구장 유료 개방

성남시는 제1∼2 종합운동장내 축구 잔디구장 2곳을 주민들에게 내년초부터 유료로 개방한다.

이들 구장은 그동안 축구동호회와 주민들의 개방 요청에도 전국 규모 이상 대회와 시·도단위 축구대회 결승전 및 개폐회식,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기나 주요 행사 등에만 제한적으로 개방돼왔다.

시는 구장 개방에 맞춰 잔디구장 사용료(주간 체육행사 기준)를 현행 평일 66만원, 주말 200만원 등에서 평일 23만원, 주말 29만9천원 등으로 대폭 인하했다.

체육 이외의 행사에도 평일 93만원, 주말 120만9천원 등의 사용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중 개정조례(안)’을 다음달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광주=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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