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의경 파출소 경관 폭행

○…경기경찰청 소속 의경들이 수원시내 주점에서 술에 취한 채 소리를 지르고 손님에게 시비를 거는 등 소란을 벌이는가 하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를 휘두르다 불구속.

수원중부경찰서는 2일 이모(23·경기청 경무과 수경)·임모씨(23·경기청 경무과 상경)씨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께 수원시 권선구 교동 모 호프집에서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동파출소 임모순경(28) 등 2명의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순찰차까지 발로 걷어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

/김태호기자 thcoo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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