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부천자연생태박물관 인근에 부천시립식물원이 오는 2004년 3월까지 건립된다.
6일 시에 따르면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04년 3월 완공목표로 원미구 춘의동 377 부천시립식물원 인근 부지 3천170㎡(959평)에 420평 규모의 부천시립식물원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한국자생식물관, 꽃과 나비관, 열대식물관, 수생식물관, 다육(多肉)식물관 등 5개 식물관과 기획전시실, 휴게·편의시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공사는 내년 1월 시작돼 같은해 12월께 완공된 뒤 2개월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2004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식물원이 완공되면 현재 운영중인 자연셍태박물관과 어린이동물원, 이달말 문을 여는 농경유물전시관 등과 연계한 자연학습 체험장 및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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