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고속道서 사랑 전하세요’

‘달리면서 사랑을 전해 보세요’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양희용)가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등 수도권 고속도로 4개 톨게이트에서 자선냄비 모금을 구세군과 공동으로 펼친다.

도공은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성탄절 전야인 24일까지 4개 톨게이트(서울 동서울 서서울 김포) 29개 영업소(톨부스)에서 공동모금을 전개할 방침이다.

올해로 5번째인 이번 모금행사는 IMF한파가 한창인 지난 98년 연말에 서울, 인천 등 4곳 톨게이트에서 시작해 지금껏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 모금한 성금 1억9천여만원은 국내 결식아동 100명의 10개월간 급식비로 지원했고 중국 조선족 심장병 어린이 13명을 초청, 새 삶을 찾아줬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도 결식아동 돕기와 조선족 심장병 어린이 15명의 수술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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