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파주에 ’웅지세무대학’ 들어선다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536의2 자유로변에 오는 2004년까지 2년제 전문대학인 웅지세무대학이 개교된다.

접경지역인 파주시에 대학이 들어서긴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건설교통부 수도권정비 실무위원회에서 웅지경영아카데미학원이 신청한 학교법인 설립허가 신청안을 원안대로 가결, 사실상 대학설립계획이 확정됐다.

웅지경영아카데미 학원은 이에 따라 지난 5월 신청한 교육인적자원부의 학교법인 설립허가가 나오는대로 내년초 부지 조성 및 건축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가칭 웅지세무대학을 건립하기로 했다.

개교 목표는 오는 2004년 3월로 내년 10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학설립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웅지세무대학은 2년제로 탄현면 금승리 536의2 자유로변 8천978평에 설립되며 앞으로 회계정보과, 세무정보과, 세무행정과 등 3개 학과가 개설될 전망으로 인원은 각 과별 120명씩 모두 360명이다.

파주시는 전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돼 2년제 대학 설립은 가능하지만 그동안 2∼3차례 전문대학 설립이 논의 또는 추진돼다 각종 규제 등으로 무산됐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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