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택시 97대 증차

시흥시는 부족한 대중교통수단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 5월까지 개인 및 회사택시 97대를 증차한다.

증차될 택시는 개인택시 68대, 법인택시 29대 등이다.

시는 내년 1월 택시 및 버스운전기사 등을 대상으로 면허신청서를 접수, 심사를 거쳐 개인택시 면허 대상자를 선정하고 법인택시는 회사별 평가를 통해 대수를 차등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전체 면적의 78%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취락지역이 분산돼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증차로 교통 민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흥지역 택시는 개인 555대, 법인 246대 등 모두 801대로 택시 1대당 인구가 439명에 달해 심각한 택시 부족사태를 겪어 왔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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