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옥외광고물 관리업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4∼5월 3개 구를 통해 복정동∼수진2동 성남대로와 모란장 주변, 서울 경계∼용인경계 대왕·판교로, 지난 9∼10월 공단로, 서현역주변 등에 대한 대대적인 불법 광고물 철거작업을 벌여 모두 1천345건을 정비했다.
시는 또 사회문제로 대두된 음란, 퇴폐 명함형 광고물에 대해 전국 처음으로 야간 잠복근무를 통해 현장에서 배포자 73명을 적발, 경찰에 고발했으며 2년째 ‘아름다운 간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일장으로 유명한 모란지역과 서현역 주변의 경우 수많은 불법 간판들이 무질서하게 난립됐으나 올해 중점 정비로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도시경관을 되찾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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