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수원민자역사 앞 육교설치 옳은가'

/윤승희

수원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수원민자역사(애경백화점)앞에 육교를 설치한다고 한다. 서울을 비롯하여 몇몇 대도시에서는 도시의 흉물로 변하는 기존 육교를 철거하고 있는데 유독 경기도 내에 육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에서 육교설치 조건부 허가를 남발하고 있어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수원 역 앞은 로터리 구조의 문제점과 외곽도로의 부재로 상습 교통체증 지역으로서 내년 초에 애경백화점이 문을 열게 되면 더욱더 마비가 될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도로를 넓히는 것 뿐인데 일부 도로가 넓혀진다고는 하나 육교설치에 따른 기존 인도를 넓힐 수 밖에 없어 도로를 넓히는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어 육교설치에 따른 제반 문제점들이 좀 더 검토되고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언론 및 시민단체에 호소하오니 관심을 가지셔서 쾌적한 역사 앞이 될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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