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립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오픈

의왕시립도서관이 확 바뀐다.

시는 주민들의 정보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디지털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지식기반환경 구축을 위해 시립도서관에 3억5천여만원을 들여 디지털자료실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오는 29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영될 디지털자료실은 여학생열람실로 사용했던 곳을 개조, 컴퓨터 18대와 비디오 2대, 랩장비 2대, 위성방송기기 2대 등 28석 규모의 초고속통신망과 각종 첨단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또 국내·외 위성교육방송을 들을 수 있는 위성방송코너와 비디오코너, VCD와 카세트테이프를 이용할 수 있는 랩코너 등이 마련됐고 프린터와 스캐너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또 지난해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뒤 휠체어와 점자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이번에 독서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문자확대기, 장애인컴퓨터, 디지털토킹자료 등을 갖춰 장애인의 도서관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멀티동화 E-book은 주민들이 도서관홈페이지(http://www.uwlib.or.kr, http://uiwang dongsamo.co.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정에서도 멀티동화를 무료로 시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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