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꽃.나무 100만그루 심는다

과천시는 쾌적하고 늘푸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꽃과 나무 100만그루 심기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에따라 연내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1년동안 도심지와 농촌지역 등에 소나무와 사철나무 등을 식재하고 도로변에는 꽃탑과 화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봄철에는 소나무 등 수목 3만여그루를 도심지와 유휴토지 등에 심고 생태공원 3곳에 푸른생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요 도로 주변에는 철쭉과 가로수등을 일제히 보식하며 가을철에는 옥잠화 등 3종의 야생화를 심고 주요 도로 주변과 화단 등지에는 꽃탑과 꽃길, 꽃동산 등을 조성한다.

특히 시는 지역별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갈현동은 코스모스길, 별양동은 국화길 등 각 동별로 특색있는 꽃길을 조성, 도시미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사계절 늘 푸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꽃과 나무 100만그루 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특히 올해는 시행 첫해인만큼 야생화와 꽃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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