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구인의 밤 성료

경기도축구협회(회장 강성종)는 29일 오후 의정부 신흥대 체육관에서 이정남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과 축구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경기도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성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2년은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축구가 4강 신화를 창조한 것을 비롯, 각급 청소년대표의 아시아 제패와 제83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축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해였다”며 “월드컵 태극전사들이 못다이룬 꿈을 우리가 이룰 수 있도록 경기도 축구인들이 하나가되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기념케잌 절단과 남보원 등 연예인들의 축하행사가 이어져 축구인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 해 경기도 축구발전에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전 수원시축구협회 김용서 회장 등 21명에게 감사패를, 과천시축구협회 김경환 부회장 등 22명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성남 한솔초 황중철, 남수원중 김석철, 이천중 이천흥, 파주중 최용택, 성남 풍생고 조관섭, 중앙대 조정호 감독에게는 우수지도자상, 백종원(한솔초), 임채용(남수원중), 오창식(수원공고), 권우경(중앙대) 등 4명에게는 우수선수상을 시상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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