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북부 노인요양시설 확충

오는 200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노인요양시설들이 대폭 확충된다.

29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북부지역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7곳을 오는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23곳(1천876명 수용)으로 늘릴 계획이다.

제2청은 이에 따라 우선 올해 국·도비 68억원을 확보, 고양시와 포천군 등에 중증질환자를 위한 전문요양시설 2곳을 설치하고 파주시와 양주군 등에 일반노인성 질환자 145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비요양시설 2곳도 설치할 계획이다.

제2청은 또 올 하반기중 지난해 국·도비 51억원을 들여 공사중인 의정부,동두천, 연천 등 3곳의 요양시설을 준공한다.

연말까지 북부지역에 7곳의 요양시설들이 확충되면 현재 7곳에 불과한 요양시설들이 내년부터 14곳으로 늘어나며 보호인원도 현재 951명보다 1천426명으로 50%가 증가한다.

/의정부=김현태기자kht 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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