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공영주차장 대대적 확충

군포시 당정동 군포전철역에 대규모 환승주차장이 들어서는등 오는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63억원이 투입돼 공영주차장이 설치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도비 38억원과 시비 25억원 등 모두 63억여원을 들여 공영 및 환승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군포역 주변의 무허가 판자촌을 철거하고 모두 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을 오는 200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대상부지에 대한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보상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는 산본동 어린이원원에 80면 규모의 지하주자장 1곳과 당정동 공업지역내 공영주차장 1곳 등을 건립하고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택지개발지역인 당정지구와 당동 , 대야지구 등 3곳에도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환승주차장 건설로 낙후된 기존 시가지를 정비하고 신도시간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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