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가 향후 집권기간동안 책임지고 펼쳐야 할 노동정책 과제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보호, 주 5일제 실시, 노사정위 강화 등이 제기됐다.
한국노총 부천지부와 한국노총 부천상담소는 인터넷 노동 포털사이트인 ‘노동OK’(www.nodong.or.kr)를 통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네티즌 1천7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자투표(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부의 노동정책 우선 과제로 응답자의 35%(625명)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고 4일 밝혔다.
또 32.1%(563명)는 비정규직 보호, 24.9%(437명)는 주5일 근무제 실시, 3.4%(60명)는 노사정위 강화, 1.8%(32명)는 공무원 노동3권 보장 등의 순으로 지적됐다.
새정부가 펼칠 노동정책에 대한 기대치에 대해선 100점 만점에 71~80점이 28.1%(493명)로 가장 많았고 81~90점 23.7%(415명), 61~70점 17.4%(305명), 51~60점 12.4%(218명) 등의 순이었고 91~100점의 후한 점수를 준 응답자도 6.6%(116명)에 달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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