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채무자 납치 30대 영장

부천중부경찰서는 7일 채무자를 납치, 감금하고 차량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씨(34·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모씨(24·무직)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채업자인 이씨는 시각장애인 장모씨(24)가 빌려간 240만원을 갚지 않자 폭력배인 전씨 등을 고용, 장씨를 납치한 뒤 감금하고 장씨의 EF소나타 승용차(1천400만원 상당)에 대한 포기각서를 받아 차량을 빼앗은 혐의다.

/부천=오세광기자 sko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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