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으로 피곤하긴 하지만 한국 축구팬들에게 ‘삼바축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12일 안양 LG, 15일 수원 삼성과 두차례에 걸쳐 한국-브라질 클럽최강전에 출전하는 94미국월드컵 브라질 우승의 주역인 베베투(39)는 한국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방한 소감은.
닲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고 놀랐다. 여행의 피로가 가시진 않았지만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K리그에서 뛰고 싶은가.
닲한국을 자주 찾다보니 한국에 대한 정이 많다. 조건이 맞는 구단이 있으면 뛸 생각이 있다.
-한국축구에 대해 평가 한다면.
닲한·일월드컵을 통해 한국축구가 많은 성장을 했다는 것을 느꼈다. 아시아축구가 세계축구의 중심으로 다가서는데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안양전을 앞둔 각오는.
닲브라질 카니발 관계로 잠시 쉬었지만 브라질 축구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골을 넣을 것에 대비해 선수들과 특별한 세레머니도 준비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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