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대학축구 선수권/중앙大 '서전 축포'

중앙대가 제1회 도지사기 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중앙대는 13일 수원월드컵구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제84회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대회 첫날 B조 경기에서 김치우의 선제골과 권우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박진이가 한골을 만회한데 그친 아주대를 2대1로 힘겹게 따돌렸다.

또 A조 경기에서는 용인대가 세계사이버대를 6대0으로 대파하고 첫승을 올렸다. 전반 27분 황정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용인대는 35분과 후반 3분 최민광의 연속골로 승부를 결정지은 뒤 후반 22분과 41분 김선영, 36분 안재호가 각각 골을 추가, 손쉽게 승리했다. 이밖에 B조 경기대와 명지대 경기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했고 A조의 경희대는 혼자 2골을 기록한 남창현의 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를 2대0으로 제압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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