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9일 시카고서 '트라이아웃'

올 겨울 코트를 뜨겁게 달굴 용병을 고르기위한 프로농구 트라이아웃이 오는 19일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시카고 후프스체육관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프런트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라이아웃을 개최한 뒤 2003~2004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마르커스 힉스(동양), 라이언 페리맨(LG), 에릭 이버츠와 안드레 페리(이상 코리아텐더), 리온 트리밍햄(SK 나이츠) 등이 재계약했기 때문에 97명의 참가선수 중 15명만이 뽑히게 된다.

올 트라이아웃에는 NBA 경력을 지닌 선수들도 눈에 띄지만 각 팀사령탑은 국내리그 경험이 있는 27명의 KBL 출신 중에서 용병을 선발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로데릭 하니발(전 SK 나이츠), 데이비드 잭슨(전 TG), 조니 맥도웰(전 SK 빅스) 등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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