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미끼 거액협박…20대 꽃뱀 ‘철창행’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미끼로 협박, 거액을 뜯어내려한 20대 꽃뱀이 철창행.

분당경찰서는 25일 온모씨(25·여)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온씨는 지난 16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이모씨(28·회사원)와 3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뒤 이씨에게 “내 남편이 간통사실을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협박, 합의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요구하는 등 69차례나 협박한 혐의.

경찰조사결과 미혼인 온씨는 유명 백화점에서 명품 등을 구입하면서 거액의 카드빚을 지게되자 이를 갚기위해 꽃뱀행각을 벌인 것으로 판명./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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