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생활고 비관 30대 주부 자살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께 오산시 부산동 주공아파트 3단지 3XX동 7XX호 김모씨(38·무직) 집 욕실에서 김씨의 부인 우모씨(35)가 코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편 김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실직한 상태에서 가정형편이 어렵자 우씨가 생활고를 비관, 극약을 마시고 숨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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