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 회원전 2題

젊은 작가 그룹인 옴니버스(회장 유미옥) 정기전이 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옴니버스는 각기 다른 개성의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7명의 작가들로 구성됐으며, 매년 1회의 정기전을 열고있다.

이번 전시에는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펼치는 7명의 젊은이들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소품 16여점을 전시한다.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 미술공부를 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회장 유미옥을 비롯해 최세경, 경수미, 박종훈, 안광모, 박수경, 박명자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창립한 아마추어 주부미술동호회 ‘2002’(회장 최경애)가 첫 회원전을 연다.

오는 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유화작품 20점을 전시한다.

2002회원들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삼환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4월부터 서양화가 강상중씨(홍익대 사회교육원 출강)가 20여명을 지도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삼환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미술교육을 받으며, 수원과 인근지역의 현장스케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22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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