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ML 타자 알 마틴 영입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풀 타임 메이저리그 타자를 데려왔다.

LG는 25일 올 시즌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활약한 알 마틴(36·미국)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10만달러에 입단 계약했다고 밝혔다.

현역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국내 프로야구와 계약한 것은 사상 처음.

왼손잡이 외야수 마틴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를 거치며 빅리그 11시즌 동안 통산 132홈런, 173도루, 타율 0.276을 기록했다.마틴은 지난 95년부터 각각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에, 5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성공시켜 호타준족의 선수로 각광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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