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지방지 중 유일...'피살보도' 화제

경기일보가 지방 일간지로는 유일하게 ‘김선일씨 피살’을 보도해 화제다.

경기일보는 지난 21일부터 24시간 편집부 데스크, 윤전 전산, 제판 인쇄까지 혼연일체로 비상근무에 들어가 23일자 발행을 마감한 이후인 이날 새벽 3시30분부터 윤전기를 재가동해 5시까지 경인지역 독자를 위해 타 일간지 보다 앞서 보도했다.

이날 새벽 1시44분께 편집부장이 TV화면에서 김선일씨의 피살 보도를 보고 곧 바로 편집국장에게 보고, 편집국장은 즉시 23일자 1면, 3면, 19면 재판을 다시 짜 ‘김선일씨 피살’을 보도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새벽 2시께 편집국장은 지역 주재기자들을 본사로 비상 소집해 3판으로 제작된 신문을 주재기자들이 직접 가지고가 돌리도록 하는 순발력을 발휘하기도 했다./권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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