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외교 “고구려사 최우선 과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8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우리나라의 뿌리와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정부는 최우선 과제로 삼아 문제 해결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주례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정부는 최근 고구려사 왜곡 관련 실무대책협의회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등을 열어 정부 차원의 다각적 방안을 협의했으며, 앞으로 범 정부 차원에서 치밀하고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