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은 항상 나보다는 주민들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이달 중순 의용소방대원 불시소집훈련현장 점검 시 대원들에게 소방관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는 포천소방서 방호담당 소방경 임재창씨(55).
그는 지난 1975년 소방업무에 입문,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25년 동안을 보내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임재창 소방경하면 주어진 업무를 빈틈없이 처리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일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항상 57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의 철저한 훈련은 물론 각 가정형편까지 두루 마음으로 살피는 넉넉한 형님과도 같다. 그래서 일까 포천시 수 많은 봉사단체 중 의용소방대가 시 최우수 봉사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해 현장, 폭설 현장 어디든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한다.
또한 불법으로 유사휘발유 판매하는 업소를 비롯 유류를 다루는 업소 지도단속에도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발휘한다.
평소 어려움에 처해 있는 후배 소방관들의 어려움을 즉석에서 처리해줘 따르는 후배들이 많고 과중한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는 후배들과 일과 후 스트레스해소 차원의 당구 한게임도 마다하지 않는다.
“잘·잘못은 남이 평가해 주는 것입니다. 주워진업무에 사심없이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소방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25년경력의 임재창 소방관의 철학이다.
/포천=이재학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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