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지역본부가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9월9일을 ‘구구데이(9-9 Day)’로 정하고 닭고기·계란농가에 대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친다.
농협은 7~9일 인천지하철 부평역과 동암역 등지에서 ‘구구 데이’ 를 홍보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구구’란 순수한 우리 말로 예로부터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하고 부르던 점에 착안, 매년 이날을 닭고기·계란을 먹는 날로 정해졌다.
농협은 이 운동을 전국 13개 시·도지역본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열어 지난해 가격이 바닥까지 하락했다 최근 회복된 닭고기·계란 소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날 계란 2만5천여개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사랑의 계란 나눠주기’와 주소비층인 어린이들에게 계란과 함께 인기 가수 브로마이드도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금수급 안정위원회도 한국계육협회·대한양계협회·농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홍보를 펼친다.
이 행사에는 하림을 비롯, 마니커와 체리부로 등 계육업체와 치킨프랜차이즈 BBQ 등이 참여해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