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유승우 이천시장 대외교류 활약

유승우 이천시장에겐 국내가 좁다. 유 시장의 벤치마킹이 실질적으로 시의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어 그의 국내외 비즈니스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자기와 쌀, 온천 등 한정된 자원을 교류를 통해 국내외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노린 유 시장은 불과 2년 전 관광교류계를 신설, 현재 일본 시가라키와 경북 안동 등 국내외 자매도시 15곳과 우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 등에 이들 도시 시민들이나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행사 수익에 많은 영향을 미쳤음은 물론이다. 지난달 충북 단양군과의 자매결연 답방에선 불과 20여일 전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단양 주민들의 이천시에 대한 관심과 인지 정도가 대단했다. 가족을 대하듯 단양 주민들이 보여준 진정한 친절과 정성을 보면서 유 시장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우호교류 실체가 보였다. 유 시장이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는 자매결연 결과 역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이천시가 뜨고 있는 이유인듯 싶다.

어려운 국내경제 상황에 개의치 않고 사회단체 20여 곳과 같이 움직이며 전시성이 아닌 실익을 추구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유 시장에게 거는 주민들의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흔들리지 않고 향토 발전을 위한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은 채 시정에 매진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김태철기자 kimtc@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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