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운동센터 등 전국의 110여개 환경사회단체가 결성한 환경비상시국회의는 환경운동가 30여명으로 ‘초록행동단’을 구성, 3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환경 파괴현장을 순례한다.
환경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초록행동단 출정식을 가진 뒤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 제1군수지원사령부로 이동, 현장조사와 퍼포먼스 등을 벌였다.
김혜련 고양시의원 등이 참가한 초록행동단은 오는 18일 평택 미군기지 이전지역과 영덕~양재간 도로공사 현장 등 경기도내 환경피해 지역을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한다.
또 19일 여주 골프장과 20일 인천 경인운하, 21일 파주를 방문해 수도권 공장총량제 현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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