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금연 클리닉’ 본격운영

“담배로 인한 건강 악화와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오산시보건소가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금연 클리닉’을 개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4천800만원을 들여 청사에 금연 상담실을 설치하고 의사와 전문 상담사, 공무원 등으로 전담 사업팀을 구성하고 지난 2일부터 문을 열었다.

클리닉은 상대적으로 흡연율이 높은 저소득층을 우선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기초 설문조사와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등은 물론 전화나 e-메일 등으로 상담이 이뤄지거나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등록부터 6개월동안 관리해 금연 확정여부를 결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와 병행해 100명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며“금연 클리닉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면 흡연자 감소로 주민 건강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조윤장기자 j60@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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