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 농촌사랑봉사단이 봄철 영농철을 앞두고 자매마을 봉사활동에 본격 나섰다.
경기농협 교육지원부(부장 여인칠)는 주말을 틈타 자매마을인 양평군 용문면 중원2리 상현마을(이장 전찬진)에서 마을 청소 등 환경보호활동과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상현마을은 지난해 6월, 농촌사랑 운동으로 맺어진 1촌1사 자매결연마을로 지금까지 수차례 마을을 직접 방문, 수확기 일손돕기는 물론 마을 청소로 상호 인연을 돈돈히 맺어오고 있다.
봉사단 20여 명은 상현마을 주민 30여 명과 함께 마을주변과 중원계곡 일원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연로한 노인이 주거하는 집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경기농협 농촌봉사단은 이날 교육지원부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본부내 4개 부서가 각각 한주씩 돌아가며 매달 1회씩 자매마을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경기농협 여인칠 교육지원부장은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고자 찾아 왔다”며 “농촌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과 함께하는 농협, 농촌과 농민에게 도움이 되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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