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 연고지 구리시 이전

여자프로농구 인천 금호생명이 연고지를 구리시로 옮긴다.

8일 금호생명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금호생명은 오는 12일 구리시청에서 연고지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창단할 때부터 연고지였던 인천시의 실내체육관이 겨울에 난방이 잘 안 되는 등 시설이 낡아 훈련과 경기에 애로가 있었다고 밝혔다.

금호생명 김태일 감독은 “시내에 위치한 구리실내체육관이 규모는 작지만 시설이 비교적 좋아 훈련은 물론 원정 팀에게도 덜 미안하고, 관중 동원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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