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조억동 생활체육 道축구연합회장

“경기사랑 축구리그를 통해 축구발전은 물론 생활체육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전 축구동호인이 하나돼 성공개최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지난 16일 개막식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2005 경기사랑 축구리그’의 운영을 맡은 주관처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 조억동 회장(50)은 이번 대회를 축구사랑과 경기사랑의 계기를 만듦은 물론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 회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회 경기운영을 총괄하게된 소감은.

▲경기사랑 축구리그는 단순히 축구대회만이 아닌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과 경기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장장 7개월의 대장정을 치르는 도내 최대 규모의 축구대회인 만큼 성공대회를 위해 전 축구동호인이 하나 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대회 경기운영 방안은.

▲31개 시·군 4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8개 권역으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권역별 배당에 따라 32강을 가려 9·10월께부터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미 스타트를 끊은 권역별 대회는 주말을 이용, 권역별 현실에 맞게 경기를 치르는 만큼 큰 무리없이 예정된 경기를 마치도록 할 것이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무엇인가.

▲경기사랑 리그는 연령대별로 안배된 팀으로 구성돼 순수 아마추어 선수 1만3천여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축구대회다. 따라서 항간에 떠도는 정치적 목적이 있느니, 과열경쟁이 우려되느니 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성공적인 클럽축구대회 정착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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