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최신예 경비정 도입

인천해양경찰서은 최근 서해상에서 불법조업이 급증하고 인천항을 통한 밀수와 밀입국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최신예 경비정을 도입했다.

27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서해상과 인천항 주변 감시와 순찰 임무를 담당할 50t급 최신예 경비정(P-12정)을 인천해경부두에 배치했다.

이 경비정은 길이 28m 너비 5.4m으로 최대 54㎞ 속력으로 555㎞까지 연속 항해할 수 있으며 최첨단 전자 장비도 갖췄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좁은 수로와 얕은 수역까지 운항이 가능한 워터 제트식 추진기를 장착해 항만순찰과 각종 해상범죄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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