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문의 해를 맞이해 다음달 7일부터 경기도 관광발전 모색을 위한 ‘2005 경기국제관광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고양 한국국제전시장에서 3박4일 동안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관광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세계 20여개국의 관광분야 전문가 150여명과 국내학자 6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38개 분야에서 관광발전에 대한 국내외 논문 219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되는 국내외 논문 중 107편은 경기도 관광발전에 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도내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경기관광활성화라는 주제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경기도 관광현황 및 발전전략, 화성, 용인, 이천, 시흥 파주 등 일선 시·군의 관광사례도 소개된다.
특히 세계적 관광학술 단체인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Asia Pacific Tourism Association) 연차대회 및 제58차 한국관광학회(The Science Society of Korea) 학술심포지엄도 동시에 개최돼 관광분야의 세계 석학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경기도 관련 논문들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경기관광발전 심포지엄’을 개최, 향후 도 관광정책 수립자료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도내 관광발전에 대한 전문적·학술적 차원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식기자 dosi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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