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준 덕분이죠”
“모든 것이 선배님들이 잘 지도해주고 이끌어주신 덕분에 우승을 차지 한것 같습니다”
10일 태광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제2회 경기일보배 동문골프대회 개인전에서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우승을 차지한 정주호씨(가평고)는 우승 공로를 선배들에게 돌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씨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기록, 1오버 73타를 쳐 이주상씨(수성고)와 동률을 이룬 뒤 1번홀(파5·488m) 서든데스에서 버디를 낚아 파를 기록한 이주상씨를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정주호씨는 지영기, 김인권, 이건효씨와 한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가평고가 232타를 기록, 수원 수성고(228타)에 이어 준우승, 아깝게 2관왕을 놓쳤다.
지난 대회에서 참가해 개인전 3위(71타)에 오른 정씨는 골프에 입문한지 14년차로 개인 최소타 65타의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골퍼다.
정주호씨는 “골프 선수인 아들과 연습을 꾸준히 하다보니 실력이 많이 향상 되고 있다”며 “골프를 계속 칠 수 있도록 사업도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후배와 같이 경기도 즐기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대회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대회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