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가수로 잠깐 이별, 배우로 다시 만나요”

이민우(M)가 5일 솔로 2집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영화 ‘아빠, 여기 웬일이세요?’(감독: 권성국)촬영에 돌입한다.

이민우는 이번 주 방송 3사의 음악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예정이다. 4일 방송 예정인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밴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5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서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함께 2집 수록곡 ‘Let me love you’ 무대를 꾸민다.

또, SBS ‘인기가요’에서는 솔로 2집 수록곡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 곡 ‘Bump!!!’와 ‘Battle’을 열창하며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지난해 9월 솔로 2집 ‘IInd WINDs’를 발표한 이민우는 연말 골든디스크 본상, SBS ‘가요대전’ 본상을 비롯해 MBC ‘연예대상’ 시트콤 부문 남자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1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그룹 ‘신화’의 멤버가 아닌 솔로 이민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민우의 스크린 데뷔작이 될 영화 ‘아빠, 여기 웬일이세요?’는 말썽 많은 아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것이 마음에 걸린 아버지가 아들의 친구로 환생해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극진한 아들 사랑을 선보이는 아버지로는 지난해 ‘웰컴투 동막골’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임하룡이 출연한다.

한편, 이민우는 솔로 2집 마지막 무대가 있는 날인 5일 오후 6시 경기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신화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며, 영화촬영과 함께 신화 8집 녹음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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