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중앙오페라단 등 단체 50곳을 선정·발표했다.
재단은 연극분야의 경우 번역극보다는 창작극에 높은 비중을 뒀고 무용분야는 창작성, 음악과 국악분야는 참신한 기획 및 단체의 활동역량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중앙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에 대해 작품성 및 출연자, 스텝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 선정된 단체중 최고 지원금액인 6천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사업의 재원은 예술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이 1대 1 비율로 조성했으며 규모는 10억700만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서울문화재단의 40억원 지원을 감안할 때 경기도는 인구 규모 및 예술단체수 등을 고려해 더 증액돼야 한다”며 “현재 예술위원회의 합리적인 예산 배분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31)231-7240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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