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팀 무려 608개… 아마축구의 성공모델로”
“경기사랑 축구리그는 도민화합과 축구발전을 이끄는 ‘촉매제’로 올해 약 7개월 동안 경기도의 주말 축구경기장을 축구사랑 물결로 출렁이게 할 것입니다.”
지난 8일 개막한 ‘2006 경기사랑 축구리그’를 개최 운영하는 주체인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이춘택 회장은 이 대회가 단순한 축구종목 만의 잔치가 아닌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회장과의 일문일답.
-경기사랑 축구리그 개막을 맞은 소감은.
▲먼저 2회째를 맞이하는 경기사랑 축구리그를 창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손학규 도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가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축구사랑이 지역사랑으로 승화돼 사회통합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해에 이어 성공개최를 확신하는지.
▲솔직히 지난 해는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의 관심으로 성공대회를 이끌었다. 올해는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특히 6월 독일월드컵과 맞물려 어느 때보다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큰 관심을 기울여 준다면 성공대회를 자신한다.
-앞으로 경기사랑리그의 발전 방향은.
▲이번 대회는 직장클럽이 대거 참가해 명실공히 경기도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대회가 됐다. 이를 계기로 아마추어 클럽축구 리그의 성공모델로 자리할 전망이며, 더 나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축구클럽과 대학 동아리클럽, 유소년클럽까지 참여하는 대회로 확대한다면 선진국형 클럽축구 문화의 정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경기사랑 축구리그는 축구 뿐아니라 생활체육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도자의 전진 배치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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