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전세계 동시 개봉하는 영화 ‘오멘’이 6일 0시 6분 영화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사람들에게 섬뜩한 초대장을 보낼 예정이어서 공포감을 더욱 조성하고 있다.
이번 초대장 이벤트는 ‘666’이 모두 일치하는 2006년 6월 6일 0시 6분,악마의 자식 ‘데미안’이 행사에 응모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포의 세계로 초대하는 이메일을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데미안의 초대에 응한다”는 버튼을 누르면 행사에 자동 응모되며, 선착순 66명에게 경품이 주어진다.
영화 오멘은 1976년 개봉된 원작을 30년만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인류 대재앙과 악마의 부활을 예고하는 성서의 요한계시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에는 666이 ‘짐승의 숫자’로 기록돼 있으며 오멘 개봉일인 6일은 100년만에 돌아오는 ‘악마의 날’(666)이어서 섬뜩함은 배가 되고 있다.
악마의 저주가 걱정되는 참가자들은 영화 홈페이지에서 악마의 부활과 저주의 액막이를 위한 십자가 바탕화면을 다운받으면 된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